키워드 광고를 알아야 파워블로거가 된다.
네이버의 수익구조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모두가 파워블로거가 되길 꿈꾸는데요. 파워블로거의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일단 많은 방문자수를 우선으로 여깁니다. 이 파워블로그가 되는 법을 이해하기 위해선 키워드 광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오버추어
오버추어는 인터넷 초기에 CPC라는 입찰형 광고시스템을 만든 회사죠. 야후에 인수되어 야후의 검색광고 시스템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진] 오버추어 시스템은 특정키워드를 광고주들의 입찰을 통해 노출 하게 한다.
사용자가 해당 키워드를 클릭하면 광고비를 부담시킨다. 이것이 바로 지금 네이버의 광고 수익모델이다.
이 오버추어 시스템은 2010년까지 네이버에 탑재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네이버는 오버추어와 수익을 나눠야만 했죠. 오버추어가 클릭당 광고료 지급(CPC) 방식과 광고료를 많이 지불할수록 광고주를 검색화면 상단에 올려주는 방식을 결합하여 전 세계적인 특허를 갖고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특허권이 해제되자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오버추어와 같은 클릭초이스를 개발하여 탑재합니다. 기존에는 오버추어와 돈을 나눠야 했는데 이제는 온전히 네이버가 돈을 가져가게 된 것이죠. 그 이후 네이버는 국내 최고의 포털을 확고히 하게 됩니다.
이 키워드 광고가 현재 네이버가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포털은 양질의 좋은 정보를 많이 모아야 많은 사용자가 유입됩니다. 그들이 클릭하도록 해야 합니다. 블로그와 같은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해내는 것이 네이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죠.
애드센스
구글도 오버추어와 마찬가지로 입찰형 광고시스템으로 수익을 냅니다. 그런데 한가지 더 특이한 시스템이 있었으니 바로 애드센스입니다.
애드센스는 구글에서 제공해주는 배너를 일반인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달면 광고비를 구글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방문자수가 많은 사이트, 블로거들은 이 수익이 쏠쏠합니다.
사람들이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이글루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같은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 하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 애드센스를 설치해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반면 네이버 블로그는 구글의 애드센스 설치가 아에 불가능하도록 막아 놓았습니다.
애드포스트대신 네이버에서도 구글 애드센스와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애드포스트죠.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를 접속하면 애드포스트 설정이 가능합니다. 설정을 하면 포스트 하단에 네이버 광고가 뜨게 됩니다.
[사진] 하루 평균 약 3만명 방문자를 기록하는 블로거의 일일 수익이다.
애드포스트를 통해 큰 돈을 벌기는 힘들다.
오버추어, 애드포스트, 애드센스를 왜 알아야 하나?
구글과 네이버의 핵심은 바로 키워드와 높은 관련성 있는 콘텐츠입니다. 이것이 많을수록 검색에서 상단에 뜨고 검색한 사용자를 만족시켜줍니다. 바로 이 옆에 키워드 광고와 배너들을 붙여 놓는 것이 핵심입니다. 연관성이 떨어지면 해당 글은 검색에서 노출이 되지 않게 됩니다.
포스팅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다 네이버 광고를 보고 “어 이런것도 있네? 필요한게 아닐까?” 하며 클릭하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검색결과에서 나온 블로그의 내용이 사용자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그러면서 CPC광고나 애드포스트를 클릭하도록 연관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네이버 수익과 직결되는 글이 좋은 글이죠. 그 조건을 가장 잘 맞추는 블로그가 파워블로그가 되는 것입니다.
검색 키워드와 블로그 내용이 연관성이 떨어지면 해당 블로그에 머무는 시간이 줄게됩니다. 그 블로그 글은 검색에서 잘 노출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용이 좋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더 정확하게는 검색업체에 돈을 못벌어주기 때문이죠. 글을 오래오래 보면서 옆에 있는 광고들도 계속 보게 만들어야 합니다.
정리하면, 파워블로그가 되는 원칙 중 하나는 바로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방문자가 오게 하고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